코로나 백신 기대감 & 미국기업 실적호전 기대감 등이 월가에 훈풍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2시 36분 기준) 다우존스(+2.06%) 나스닥(+1.69%) S&P500(+1.55%) 등 3대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2시37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64%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63% 보다 소폭 상승했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6%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기업 실적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1% 이상씩 상승한 채로 시작했고  장중 흐름도 급등세를 유지했다. 

앞서 로이터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미국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가 워낙 낮아져 있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특히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부각됐다. 

게다가 CNBC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패스트트랙(신속승인)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뉴스도 뉴욕 월가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장중 뉴욕증시가 껑충 뛰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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