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55.25로 0.94%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S&P500 지수는 장 초중반만 해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에 1% 이상 상승했다"면서도 "그러나 캘리포니아 지역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경제활동 재개를 철회키로 하면서 S&P500은 장 막판에 느닷없이 미끄러져 내렸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WYNN RESORT(+9.63%) LAS VEGAS SANDS(+6.15%) 등 카지노주들이 재오픈 기대감 속에 급등하며 S&P500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MOHAWK INDUSTREIS(+8.70%) MAXIM INTEGRATED(+8.11%) CF INDUSTRIES(+5.80%) THE MOSAIC CO(+5.28%) 화이자(+4.08%) TECHNIPFMC PLC(+3.82%) VIACOMCBS CLB(+3.40%) ALBEMARLE(+3.38%) BOSTON PROPERTIES(+3.24%) LABCORP(+3.23%) 등도 S&P500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반면 FORTINET(-10.07%) DEXCOM(-8.05%) PAYCOM SOFTWARE(-6.02%) ANALOG DEVICES(-5.82%) CARNIVAL CORP.(-5.45%) SALESFORCE(-5.30%) ADOBE INC.(-5.09%) AUTODESK(-5.07%)  SERVICENOW(-4.98%)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4.88%) 등은 S&P500 막판 급랭을 주도했다.

이날 S&P500 지수 내에서는 윈리조트 등 카지노주들이 급등한 반면 카니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등 크루즈 관련주들은  급락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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