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32.36으로 무려 18.58%나 솟구쳤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경제활동재개를 철회한 것이 이날 막판 증시 분위기를 급랭시키면서 공포지수를 치솟게 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이날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이상씩 급등했다가 다우존스 지수는 강보합, 나스닥과 S&P500은 급락으로 마감하면서 공포지수를 밀어 올렸다.

아울러 미국증시 대형 기술주들의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장중 동반 급등했다가 동반 급락으로 전환 마감한 것도 공포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페이스북은 2.48%, 아마존은 3.00%, 애플은 0.46%, 넷플릭스는 4.2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는 1.74% 각각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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