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최대 상대 통화인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절상됐다.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일본 엔화의 가치도 달러 대비 소폭 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89 달러로 0.40%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549 달러로 0.0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07.24엔으로 0.0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이나 이날 하락폭은 미미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 월가에서는 은행 실적 불확실, 미-중 갈등 재부각 등의 우려 요인이 나타났다"면서 "이런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28로 0.19%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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