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롯데건설은 1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주 금요일을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운영했다. 그러나 최근 롯데지주의 복장 자율화 결정에 따라 이번 제도 시행을 검토하게 됐다. 아울러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중 상시 복장 자율화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롯데건설 측은 "이제 전 임직원은 캐주얼 의류(라운드 티, 청바지, 운동화 등), 비즈니스 캐주얼, 비즈니스 포멀 등을 근무 복장으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며 "개인의 업무 특성과 근무 상황, 장소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편안한 복장을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펀 데이(문화, 체육 행사 지원), 베스트셀러 도서 제공, 해외 임직원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사기진작' 제도와 남성 의무 육아휴직, 가족사랑의 날 등의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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