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미국 주요 지역 경제활동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 밑돌아"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유로, 파운드, 엔화 등 미국달러의 주요 상대 통화들이 달러 대비 절상됐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7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406 달러로 0.05%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587 달러로 0.27%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6.95엔으로 0.27%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Fed는 단기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주요지역 경제활동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CNBC는 "이런 가운데 뉴욕외환시장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09로 0.1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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