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전자는 16일 "LG 나노셀 TV에 대해 최근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광생물학적 LED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나노셀 TV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표준 안전 규격에 따라 LED를 활용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적외선, 근자외선 등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측정한 결과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받았다.

LG전자 측은 "이 제품은 청색 광원을 사용하지 않아 눈 피로,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유해성 면제' 기준보다 더 낮게 측정됐다"면서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흰색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또 "LG 올레드 TV는 UL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디스플레이' 검증을 최고 안전 등급으로 받은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며 "LG 올레드 패널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남호준 LG전자 전무는 "LG 나노셀 TV는 화질뿐 아니라 고객들의 시력 보호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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