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제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가 향상돼 원화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05.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지원 정책이 수주일 내에 종료되는 가운데 의회는 다음 주 부양정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53분(한국시간) 현재 107.1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0%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4.5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21.92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9987 위안으로 0.13%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15 달러로 0.2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549 달러로 0.03%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과 산유국 감산 완화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43.06 달러로 0.71%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8월물은 40.50 달러로 0.61% 하락했다.
장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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