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리 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부산 당리 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대림산업은 20일 "지난 18일 903억원 규모의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면서 "이 사업은 부산시 당리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44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측은 "해당 사업지는 하단역(1호선), 강변대로 등 주요 교통환경과 롯데마트, 아트몰링, 을숙도 생태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고 전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서울과 지방 등 6곳에서 수주 실적을 올리며 조기에 '1조 클럽' 달성에 성공했다"면서 "특히 이달에만 전체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4743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물량은 ▲제주 탐라삼덕 재건축 553억원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2520억원 ▲방배 삼익아파트 재건축 2314억원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1667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2173억원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90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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