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21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 이하 재단)과 '전남 행복드림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 행복드림론' 기금으로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복위는 전남지역의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5년간 약 26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 등을 감안해 대출금리를 기본금리(연 4.0%)보다 낮은 연 3.5%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전남 행복드림론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전남도민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