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22일 "2020년 상반기 비대면 서비스 이용건수가 1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앱 설치 17만1577건, 챗봇상담 18만1957건(월평균 2만217건), 스마트 간편대출 신청 5521건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복위는 "지난해 12월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지원하는 앱 및 챗봇상담, 스마트 간편대출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 수요에 맞춰 '코로나 19 피해자 특별 상환유예' 신청을 전화 및 인터넷으로 접수 하는 등 비대면 업무 기반을 크게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복위는 "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반의 확충은 필연적으로 갖춰야 할 고객 중심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2020년 하반기 중 비대면 상담 채널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이전 선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업무 환경이 최근 코로나 사태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됐다"며 "지부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활용해 편리하게 채무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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