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중간배당은 기업이 알아서 할 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뉴시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이하 하나금융)은 24일 "지난 23일 열린 하나금융지주 이사회에서 1주당 500원을 중간배당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지난 2005년 창사 이래 무려 15년간 이어져온 주주와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대규모 이익을 올린 올해 상반기에 중간배당을 하지 않을 경우, 배당정책의 일관성이 훼손되고 신뢰도 하락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이번에도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금융발전심의회 조찬 뒤 기자들과 만나, 하나금융의 중간배당 결정과 관련해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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