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서민금융 신상품 출시, 상담제도 개선 영향 등으로 상담 급증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24일 "올 상반기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이 44만 75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서민금융 상담수요가 늘어난데다 정책 서민금융 신상품이 새로 출시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서금원은 아울러 "▲서민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민금융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 응대 방식을 ARS 연결에서 상담사 직접 연결 방식으로 개편한 점 ▲상담직원수를 작년말 35명에서 올 6월 말 63명으로 증원한 점 등도 상담 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계문 원장은 이날 현장간담회를 갖고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다양한 서민금융 상담 요청에 대해 전문적이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상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세 자영업자 등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아주는 전문적인 상담도 중요하지만, 힘들고 지친 고객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상담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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