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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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0시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2G 서비스를 끝냈다.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지난달 1일 기준 38만4000명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2G서비스를 시작했던 이 회사의 2G 서비스가 막을 내렸다. 지난 6월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2G 서비스 폐지를 위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SK텔레콤 측은 "2G 가입자를 위해 '단말 구매 지원형', '요금 할인형' 등 2종의 통신망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2G 서비스 종료 시점 부터 향후 2년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2G 가입자들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을 상대로 새로운 서비스 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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