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김장열 리서치센터장 이번 주 전망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27일 "글로벌 증시에서 이익실현 및 고점 논란 부담의 투자심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미-중 간의 갈등 심화 소식 (미국의 휴스턴 중국 영사관 철수 조치와 이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의 청두 미국 영사관 철수) 같은 것은 조금은 더 투자자의 심리를 조심스럽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김장열의 요것만'이라는 진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추가 부양패키지 규모에 대한 민주-공화 양당 의견 차이 좁히기와 미-중 추가 극단조치의 자제선회가 일단 전제되어야 전반적 장세의 상승탄력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지 않다면 당분간은 더 철저한 개별 종목 Play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주 SK하이닉스는 하반기 단기 반도체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는데 이번주 30일 삼성전자는 어떤 코멘트를 할지, 31일 애플은 어떤 전망을 제시할지 등 이번주 초점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제표 자체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라며 "미국-유로존 모두 5~6월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3~4월 경제 봉쇄에 따른 충격으로 인해 2분기 GDP는 역대 최대 축소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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