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이용우 사장(왼쪽), 현대기아차 송미영 상무.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이용우 이노션 대표(왼쪽),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29일 "일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그는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송미영 상무는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송미영 상무의 이번 발탁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밝혔다.

한편 현대차 상용담당 한성권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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