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제상황 이례적 불확실...모니터링, 재정부양책 지속돼야"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AP, 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9일(미국시간) FOMC 금리동결 결과 발표 이후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 도중 미국증시, 국제금값, 국제 유가가 모두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미국달러가치와 2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도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 42분 기준) 다우존스(+0.61%) 나스닥(+1.51%) S&P500(+1.2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껑충 올랐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44분 기준) 9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41.32 달러로 0.68%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47분 기준) 미국증시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금융(+1.55%) 에너지(+1.38%) 테크놀로지(+1.59%) 등의 섹터가 급등했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5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라인덱스는 93.22로 0.51% 하락했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32분 기준)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60.8  달러로 0.83%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36분 기준) 2년물 국채금리는 0.13%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4% 보다 낮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상황은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면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재정부양책 등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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