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 생산실적 1위 '수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증시에서 한미약품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지난 2일 임성기 창업주가 별세한 가운데 이 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전 11시 4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7.02% 뛰어오른 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미약품 측은 지난 2일 창업주인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그룹 경영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 1조139억원으로 2018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4조31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5.2% 증가했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약보합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2247.80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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