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경제지표 호전 덕분이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032.85로 2.29%, 독일 DAX 지수는 1만2646.98로 2.71%, 프랑스 CAC40 지수는 4875.93으로 1.93%,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만9379.79로 1.51% 각각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에 이어 유로존 제조업 지표까지 껑충 뛰자 유럽증시가 활짝 웃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HS마킷에 따르면 7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8로 전월의 47.4보다 크게 개선됐다"면서 "코로나19관련 경제활동 봉쇄 완화가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도 "중국 7월 차이신 마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최근 약 10년래 가장 양호한 수준인 5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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