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 주가 급등 속에 헬스케어 및 바이오섹터 주가도 껑충

사진=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홈페이지 캡처.
사진=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제약회사 일라이릴리 및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효과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일라이릴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관련 임상 3상에 돌입한 것이 뉴욕 월가에 훈풍을 가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1.70% 상승했고 다른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업인 노바백스(+8.92%) 아스트라제네카(+1.86%) 존슨앤존슨(+1.09%) 등의 주가도 더불어 상승했다. S&P 헬스케어 섹터도 1.05% 올랐다. 

CNBC는 일라이릴리의 치료제 개선 소식은 뉴욕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도 3.16%나 올라 주목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길러어드 급등 속에 이날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도 3.15%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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