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금융시장 투자분위기는 향상됐지만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소폭 반등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4.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7원(0.06%)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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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관련지표가 1년 만에 가장 양호하게 집계된 가운데 미국은 틱톡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국의회 하원의장은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만나 경기부양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Fed) 은행 총재는 지난 3일 "수요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을 촉구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4일 오후 4시39분(한국시간) 현재 105.90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5%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7.5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25.87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9827 위안으로 0.03%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97 달러로 0.30%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102 달러로 0.21%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석유공급 확대 전망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44.03 달러로 0.27%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9월물은 40.90 달러로 0.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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