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애플도 틱톡 인수 관심" vs 애플 측 "틱톡에 관심 없어"

애플 뉴욕 시내 매장. /사진=AP, 뉴시스.
애플 뉴욕 시내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에도 뉴욕증시에서는 중국계 소셜미디어기업 틱톡이 계속 주목받았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에도 미국의 중국 틱톡 제재 이슈가 계속 부각됐다. 특히 중국 측은 틱톡 제재에 나선 미국을 향해 '불량국가'라며 맹렬히 반발했다. 

틱톡 인수전이 가열될 것인지도 관심 대상이 됐다. 전날엔 마이크로포스트가 틱톡 인수에 나서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으나 이날엔 애플의 틱톡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50% 하락한 반면 애플의 주가는 0.67%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날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도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플의 대변인은 "틱톡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반박, 향후 실제 움직임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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