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부양책 기대, 미-중 회담 기대, 유럽 주요기업 실적 호전 등이 증시에 훈풍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104.72로 1.14%, 독일 DAX 지수는 1만2660.25로 0.47%, 프랑스 CAC40 지수는 4933.34로 0.90%,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만9740.20으로 0.64% 각각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전날 펠로시 하원의장,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만나 다음주까지 신규부양책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을 열어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키로 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날 발표된 칩 제조사 세미컨덕터의 2분기 매출이 9.1%나 증가하는 등 유럽 주요기업 실적이 호전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신규부양책 합의 기대, 미-중 고위급 회담 기대, 유럽 주요기업 실적 호전 등이 이날 유럽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