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6일 "자율주행 로봇 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언맨드솔루션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에 LG유플러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가스감지 사물인터넷(IoT)센서 등을 융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순찰·물류·방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양사는 첫 번째 로봇으로 공장 부지를 24시간 무인 순찰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연내 대형 플랜트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실증을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공장 등 넓은 부지의 실외 지역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려면 5G 접목이 필수"라며 "5G 통신을 기반으로 영상분석솔루션, IoT 등 당사의 차별화된 산업 솔루션을 융합해 순찰, 물류, 방역, 청소 등 다양한 자율주행로봇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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