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사진=최미림 기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은행은 6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3년 만기, 연 1.01% 고정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그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ESG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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