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또 치솟았다. 은값은 또 폭등했다. 미국 경기부양 패키지 논의가 지속 중인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5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73.10 달러로 1.16%나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에도 1.5% 이상 급등했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4분 기준 9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당 28.73 달러로 6.82%나 솟구쳤다. 은값은 전날에도 4% 가까이 치솟았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논의가 지속 중인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추가부양 기대감 속에 금의 단기대체재인 미국달러의 가치는 약세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치솟고 있다. 경기부양 논의가 지속 중인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방어) 상품인 금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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