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증시 대형 기술주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도 모두 뛰었다. 미국 경기부양 타결 기대감 및 미국 실업지표 개선, 중국 틱톡 때리기 지속 등의 이슈 속에 이같은 흐름이 만들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68%) 나스닥(+1.00%) S&P500(+0.64%) 등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FAANG주 중에선 페이스북이 6.49%, 아마존이 0.60%, 애플이 3.49%, 넷플릭스가 1.3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1.75% 각각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경기부양책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 대표는 "부양책 규모를 논의 중이며 곧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청구 건수가 118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24만9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원이 정부기기에서 틱톡을 금지키로 만장일치 승인한 가운데 페이스북은 틱톡과 유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틱톡 때리기에 동참했다. 애플의 틱톡 인수전 참여 여부도 주목된다. 이들 호재 속에 뉴욕증시가 오르고 FAANG 주가 뛰었다.

미국증시 마감 1분 전 기준  미국증시 공포지수(CBOE VOLATILITY INDEX)는 22.66으로 1.44%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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