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센터원. /사진=뉴시스
미래에셋 센터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9.2%나 증가했다"면서 "지난 2017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3041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4.0%나 늘었다. ▲국내 주식거래 규모 급증 ▲해외물 자산 증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확대 ▲국내외 채권, 주식, 장외파생상품 등 운용손익에 따른 성과 향상 ▲해외법인의 견고한 성장 등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은 ▲운용손익 48.2% ▲위탁매매 수수료 28.6% ▲기업금융 수수료 10.6% ▲금융상품판매수수료 7.0% ▲이자손익 5.7% 등이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이 18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5%나 증가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은 36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3% 늘었다. 국내물 수수료 수입은 15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4% 증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8900원으로 0.68%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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