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은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면서 "이같은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그룹은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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