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0일 "내년부터 순차 출시될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정했다"면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다.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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