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0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장중 미국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1일 새벽 3시 50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57%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56% 보다 소폭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3%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 보다 강보합으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1.16%) 나스닥(-0.57%) S&P500(+0.13%)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5일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이 열리는 점, 트럼프의 실업 급여 서명 속에 미국 추가 부양책 논의가 지속되는 점 등 시장을 둘러싼 불안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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