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미국 항공주들이 뉴욕증시 장중 급등하다가 장 막판 열기가 갑자기 식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41분 기준) 유나이티드 항공(-1.11%) 아메리칸 항공(-0.93%) 알래스카 에어(-0.59%) 등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같은 시각 사우스웨스트(+0.74%) 제트블루 에어웨이(+0.34%) 등도 상승폭을 확 줄였다. 

이들 항공주는 장중(12일 새벽 3시 기준) 한때 일제히 2.5% 이상씩 상승했다가 장 막판 상승 열기가 갑자기 식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장중 S&P500 지수가 상승하다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면서 항공주들도 급랭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 추가부양책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된 것 등이 장 막판 증시 열기를 급랭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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