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33.69로 0.80%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S&P500 지수는 0.4% 정도 상승 출발해 장중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다가 정규장 마감 약 40분 전부터 갑자기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열기가 식었다"면서 "이날 장 막판에 부각된 미국 추가부양 논의 중단 소식 등이 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미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된 가운데 윈리조트(+8.36%) LAS BEGAS SANDS(+7.32%) 등 레저관련주들이 급등하며 S&P500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금값이 대폭락한 가운데 금 관련주인 뉴몬트 CORP.(-7.39%)가 급락하고 유가 하락 속에 에너지 관련주인 옥시덴탈 페트롤(-8.01%) 추락한 데다 기술주 조정 속에 반도체 관련주인 AMD(-6.52%)마저 곤두박질치면서 S&P500 지수를 막판에 끌어내렸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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