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조사 "세계 주요 기업 CEO 78%가 이같이 예상"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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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 주요 기업들의 CEO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로 나타난 직원들의 '재택 근무' 방식이 코로나 이후에도 정착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8%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으로 도입된 재택 근무가 더욱 보급돼 앞으로 정착될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PwC의 영국 본부 회장 케빈 엘리스는 이 매체를 통해 "사무실과 자택의 양쪽 모두에서 일하는 형태가 장래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은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또한 4분의 3 이상은 자동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PwC의 세계 각국 350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됐다. 

한편 PwC의 기업 네트워크는 157개국에 걸쳐 퍼져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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