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2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껑충 뛰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4시 25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67%로 전일 같은 시각의 0.65% 보다 소폭 높아졌다. 미국에서 역대 최대규모 국채 입찰 속에 10년물 금리가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6%로 전일 같은 시각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움직였다.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는 건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1.23%) 나스닥(+2.29%) S&P500(+1.60%)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CNBC는 "미국 정부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매입키로 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백신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 장중 뉴욕 월가에 긍정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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