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자동차 관련주들의 흐름이 주목받았다. 친환경차들은 급등하고 기존 메이저 자동차들은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테슬라 효과 여부가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무려 13.12%나 치솟았다. 주식 분할 발표 이후 주가가 치솟았다고 CNBC가 전했다. 향후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들이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테슬라가 주식분할이라는 카드까지 내밀자 테슬라 효과가 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다. 다른 친환경차 업체인 니콜라(+4.16%)와 니오(+2.85%)의 주가가 이날 더불어 급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날 포드(-1.66%) GM(-1.72%) 등 기존 메이저 자동차기업 주가는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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