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롯데건설은 14일 "오는 19일 경기 화성 반월3지구에 선보이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면서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90가구 ▲59㎡B 42가구 ▲59㎡C 45가구 ▲84㎡A 528가구 ▲84㎡B 179가구 ▲84㎡C 73가구 ▲111㎡ 4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다.

롯데건설 측은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동탄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면서 "GTX-A노선이 개통(예정)되면 단지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월초·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역 및 태장사거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며 "이마트(동탄점), 롯데마트(영통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메가박스, CGV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롯데건설 측은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의 산업단지와 협력업체들도 가깝다"면서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통풍 여건 강화 및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대 현관에 클린에어 시스템(유상옵션)이 적용됐고 단지 내 조경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휴게파고라, 대형목, 수변공원, 웰니스가든, 키즈가든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며 "여기에 단지 옆에 조성될 약 2만3000㎡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동탄, 영통 등 경기 남부권 선호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일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면서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0일이고, 정당계약은 9월 22일~27일,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