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4일 "2021년도 신입직원(5급) 90명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면서 "올해 채용규모 75명 대비 15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개편, 사모펀드 감독 강화, 청년 일자리 확충 등의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채용 대상은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분야는 2차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으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1차 필기시험은 올해부터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변경됐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9월 12일 1차 필기시험, ▲10월 17일 2차 필기시험, ▲이후 1차·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뒤 내년 1월 임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