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 서금원 측 "과중한 채무로 인한 우울증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실시"

사진=신용회복위원회 ·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 서민금융진흥원(위원장 · 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 · 서금원)은 14일 울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신복위 · 서금원 관계자는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 등이 참석해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연체된 채무와 생활고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7월부터 통합지원센터 내 정신건강 공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채무조정 및 햇살론 상담을 희망하는 이용자들과 일대일 맞춤상담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불안이 증가한 상황에서 실질 적인 도움과 기관간 종합적인 연계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함으로써 서민·취약계층 이용자들이 정서적 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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