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14.66으로 0.58% 하락했다. 이날 BMO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565 달러로 상향했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날의 급등세를 뒤로 하고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6.68%나 올랐던 탓에 이날엔 차익매물 속에 0.62% 떨어졌다.  

이날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1.19%) 마이크론(-1.81%) 브로드컴(-0.51%) 웨스턴디지털(-2.50%) 인텔(-0.57%) 자일링스(-1.36%) AMD(-0.92%) 등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추가부양책 지연 속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중 갈등도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뉴욕연방준비은행은 "8월 서비스업 여건이 암울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민감 섹터인 반도체 관련주들이 이날엔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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