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면서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달성에 기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0.91로 0.72% 상승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68%) 자일링스(+0.61%) 등의 주가가 올랐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4.47%) 인텔(+0.22%) 등의 주가가 높아졌다. 램리서치는 1.41% 하락했다. 

미국 8월 제조업 지표 호조 속에 경기민감 섹터인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줬다. 

이날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치)가 53.6으로 전월 확정치(50.9)는 물론 시장 예상치(51.0)를 모두 웃돌았다.

반도체 섹터 상승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만1311.80으로 0.42%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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