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본사. /사진=뉴시스.
NH투자증권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옵티스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 만기도래 고객에게 가입규모 기준 최대 70%까지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긴급 유동성 자금 선지원 안건을 의결했다"면서 "개인 고객의 경우 가입규모 3억원 이하 고객에게는 70%, 10억원 미만 고객에겐 50%, 10억원 이상 고객에겐 40%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인에 대해서는 개인과 동일 비율을 적용하되, 10억원 이상 법인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유동성 여건을 감안해 30%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다만 "펀드 만기가 도래한 고객들에 한해 유동성 지원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자금 수령 후에도 분쟁조정 신청 및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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