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가 "중국 기업 '틱톡'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월마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면서 "전자상거래와 광고를 통합한 틱톡의 능력이 두드러지는 만큼 틱톡 인수시 온라인 장터와 광고 시장, 인터넷 기반 소비자 접근 용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월마트의 이 같은 발표 이후 이날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4시32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3.23%)와 월마트(+4.26%)의 주가가 나란히 뛰었다고 CNBC가 덧붙였다. 반면 그간 틱톡에 공들여 왔던 오라클의 주가는 같은 시각 0.27%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CNBC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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