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5.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4원(0.20%)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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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구매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가 최근 약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애플은 부품공급자들에게 올해 750만 개 이상의 5G 아이폰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일부 언론이 전했다.

래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는 Fed가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위해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7분(한국시간) 현재 106.0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7.6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8.39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8265 위안으로 0.02%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73 달러로 0.3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336 달러로 0.36%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비축량 감소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45.96 달러로 0.83% 올랐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43.11 달러로 0.82% 상승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8월28일주간 미국의 석유비축량이 5억120만배럴로 6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190만배럴 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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