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페이스북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반도체주 폭락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비명을 질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3.80으로 5.31%나 미끄러져 내렸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5.58%) 램리서치(-5.84%) 자일링스(-5.29%) 등의 주가가 모두 5% 이상씩 추락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만1458.10으로 무려 4.96%나 하락하며 폭락했는데 반도체주 추락도 나스닥 지수 흐름에 직격탄을 날렸다.

CNBC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증시에서는 대형주 기술주 모멘텀 소멸과 함께 5주 연속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투매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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