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나스닥지수의 전날 5% 급락 영향으로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달러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9.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3원(0.11%) 올랐다.
로이터는 이날 아시아시장의 분위기가 투자불안보다는 조정의 성격이 강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는 140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실업률은 7월의 10.2%에서 8월에는 9.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17분(한국시간) 현재 106.1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1.1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9.28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8411 위안으로 0.11%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44 달러로 0.07%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282 달러로 0.01%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가는 가운데 달러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43.82 달러로 0.57%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41.08 달러로 0.70% 하락했다.
장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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