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현(오른쪽)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과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 /사진=KT 제공.
강국현(오른쪽)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과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 /사진=KT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KT가 시공그룹과 손잡는다. 언택트(비대면)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 협력이다.

KT는 9일 "전날 시공그룹과 시공그룹 판교 사옥에서 KT 커스터머부문장 강국현 부사장과 시공그룹 박기석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서비스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시공그룹의 교육 계열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등 3사와 함께 유치원생 및 초·중등학생 대상 홈스쿨링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KT는 "AI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공동 제작,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통한 'K-에듀테크' 선도,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2학기부터 서울시 교육청 산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일도 한다"고 덧붙였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KT의 ICT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홈스쿨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K-에듀테크 사업 강화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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