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돌봄 공백 최소화 위해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사진=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사진=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 이하 신한재단)이 10일 인천 중구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꿈도담터' 77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재단 측에 따르면 '신한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한재단 관계자는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꿈도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소한 인천 중구를 포함해 전국 시군구에 총 77개소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신한꿈도담터'를 일시적으로 휴관 중이나, 각 지자체의 방침에 따라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해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총 37회, 315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올해 '신한꿈도담터' 50개소 신설 및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돌봄 서비스 외에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