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간) 미국산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에 그쳤다. 미국증시 에너지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7.46 달러로 0.4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나스닥(-0.60%)은 하락했지만 다우존스(+0.48%) S&P500(+0.05%) 등은 오르면서 뉴욕 마켓의 투자심리가 최악에서 벗어난 가운데 미국산 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최근 주간 기준 유가가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도 존재했다.
WTI가 소폭 상승에 그친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에너지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로얄더치쉘(+0.75%) BP(+0.75%) 등의 주가는 소폭씩 올랐지만 엑손모빌(-0.27%)과 쉐브론(-0.59%) 등 미국 양대 정유사 주가는 소폭씩 하락했다.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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