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4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67.20 달러로 0.99%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1.18%) S&P500(+1.27%) 나스닥(+1.87%)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했는데도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도 더불어 뛰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날 미국달러의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올랐다. 아울러 달러가치 하락은 미국내 대외거래가 많은 기업들의 수익에 긍정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증시에도 긍정적 재료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06으로 0.29%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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